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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백 伯
어금니 아 牙
끊을 절 絶
줄 현 絃
'백아'가 줄을 끊다? 여기서 '백아'는 사람의 이름이고
줄은 거문고 줄을 뜻합니다. 평소에 즐겨 연주하고
아끼던 거문고의 줄을 끊은 걸 보니,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나 봅니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춘추 시대에 백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백아는 거문고를 매우 잘 탔는데, 세상의 모든것을
거문고로 표현할 수 있다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종자기는 그런 백아의 연주를 잘 이해해 주는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종자기는 백아가 거문고로 무엇을
표현하든 귀신같이 알아맞혔습니다. 산의 모습을
떠올리며 연주하면 "웅장하고 우뚝 솟은 느낌"
마치 태산 같구나! 라고 하고 , 흐르는 물을 표현하면
" 마치 황하가 유유히 흐르는 것 같군!" 이라고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해 종자기가 병에 걸려 갑자기 죽고
말았습니다.
백아는 너무 슬펐습니다. 자기의 음악을 그만큼 잘
이해해 주는 친구는 세상에 종자기밖에 없었기
때문 입니다.
그뒤 백아는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고, 결국 그토록
아끼던 거문고의 줄을 모두 끊어 버렸습니다.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이해해 줄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거문고를 보는 것조차 괴로웠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친구 많으신가요? ^^
나이가 먹어가니 이제 슬슬 예전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저는 백아절현 할정도로 그런 마음을
의지할 만한 친구는 사실 없는것
같아요 ㅠㅠ ㅎㅎ
시대가 많이 변했고 바뀌었으니 사실
요즘 좋은 친구상은 각각 다른 모습들
일것 같습니다 ^^
싸우고 연락 안하는 친구도 있긴한데
오늘은 그 친구가 좀 생각나네요 ^^
시간이 더 지나면 언젠가 연락할 날이
오겠지요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여
남은시간도 화이팅 ^^ 하세요